캐노피 천막 리디자인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공간 구조 설계를 통해 야외행사의 경험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 특히 야외행사 공간의 핵심인 간이천막의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좀 더 매력적인 공간과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려 한다. 

요즘 각 지역마다 길거리나 공원을 이용해 열리는 벼룩시장, 장터 등의 야외행사가 많아졌다. 홍대프리마켓, 마르쉐, 달시장 등에 가면 수공예품부터 농산물까지 다양한 물건들과 예술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이런 것들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런 행사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그 속에서 하나의 고민을 발견했다. 그런 공간들을 연출하는 천막(캐노피천막)이 모두 똑같다는 사실이다. 운동회, 집회장, 분향소, 마켓 할 것 없이 모두 똑같은 천막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사람들은 점점 비슷비슷하고 세련되지 못한 야외공간에 실증을 내고 있었다. 

이제 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 소비하는 하나의 상품이 된지 오래다. 우리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천막과 야외공간의 구성요소들에 대해 디자인적, 기술적으로 도전해보려 한다. 이 작업은 단순히 시각적인 변화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간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며 소비하는지 분석을 통해 경험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목차

이야기의 시작

1차 개발과정

2차 개발과정

공간 분석

- 기존의 경험 : 월리

- 다른 장터들의 분석

참고 자료

The project aims to change the experience of outdoor events through designing new spatial structures. In particular, we are trying to provide people with more attractive space and experience by improving the design of the tent, which is the core of the outdoor event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