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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의 시작
    소개 2016. 6. 4. 14:14

    배경

    모임의 시작은 방물단의 장터용 부스(캐노피)에서 출발 했다. 방물단은 ‘장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곳에서 장터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방물단은 달시장 같은 장터나 야외행사를 만들면서 일반적인 접이식 캐노피천막이 아닌 그들만의 '방물단 부스'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었다. 방물단 부스는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기존의 캐노피천막과는 전혀 다른 공간 연출이 가능했다. 



    이런 디자인 장점 덕분에 주변에 다른 장터나 야외행사를 진행하는 곳에서 부스를 빌리고 싶다는 대여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점점 대여를 원하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부스 대여 사업을 제대로 만들어 보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모임의 시작

    방물단 대표 월리와 함께 사업을 고민하던 달배의 제안으로 월리, 달배, 전조 셋이 만나게 되었다. 전조는 유자살롱 시절 마이크버스라는 음향대여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했었다. 월리와 전조가 만나면 협력할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았다.

     

    • 야외 행사의 경우 보통 부스와 음향 모두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묶어서 서비스 하는 것이 가능하다. 
    • 전조가 가진 대여서비스 운영의 경험을 새 서비스를 만드는데 적용할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방향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갔다. 전조는 음향대여 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있던 탓에 두 대여 사업의 합병보다는 부스 대여사업을 제대로 만드는 것에 더 관심이 갔다. 이후 사업방향을 이야기 하면서 단순하게 음향과 부스를 같이 대여하는 구조는 경제성이나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신 시스템 개선을 통해 방물단이 부스대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프로젝트의 변화

    마침 방물단은 새로운 주문들에 대비해 부스들을 추가 제작하려고 하는 상황이었다. 기존에는 컨셉만 가지고 외부 제작자에게 의뢰를 해서 제작을 했었으나 이번에는 전조가 직접 개발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면서 사업의 방향이 제작과 대여를 같이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직접 제작을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와 고민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디자인은 단순한 모양과 색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공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고민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  


    • 제작과 대여를 통해 새로운 공간 제공 비지니스를 제대로 해보는 것이 큰 목표다. 
    • 제작과정에서 고민하고 분석한 것들을 공유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영감을 주고 받는 것이 목표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다.

    >> 개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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